아침 일찍 일어나기_1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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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일어나기_171217

by 꿈꾸자인생 2017. 12. 17.

12/10 일요일 4시50분

 

12/11 월요일 5시20분

12/12 화요일 4시55분

12/13 수요일 5시20분

12/14 목요일 4시45분

12/15 금요일 5시24분

12/16 토요일 6시30분

12/17 일요일 7시 기상 후 밥먹고 다시 잠.

 

 

자. 일주일간의 저의 아침 기상시간을 공개합니다.

 

아직은 들쭉날쭉 하죠..?

이 말은 '아직 습관이 되지 않았다 ' 라는걸 의미하는것 같아요. 그 말은 언제든 다시 늦잠투성이의 제가 될 수 있다는 걸 의미하죠.

 

 

 

아침 시간이 어마어마한 중력을 느꼈던 한주

이번 한주는 너무너무 피곤했었어요.

수요일날에 갑자기 피곤함이 확 밀려왔었죠. 그래서 그날은 집에 일찍 들어가 잤어요. 덕분에 다음날 4시 45분 좀 더 일찍 일어날 수 있었지만.. 그날부터 쭉 너무너무 큰 피로감에 젖어 산 것 같아요. 게다가 토요일에는 오전 출근까지 하느라고 집에 와서는 제 몸을 스스로 컨트롤하기 힘든 지경이었어요. ㅠㅠ

 

 

피곤함의 원인은? 운동이 독이 될 수 있다는 두려움.

왜 그렇게 갑자기 피로가 쌓였던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때 그떄 적어놨어야 하는데.. 어렴풋이 생각나는건...매우 피곤한 날 이전에는 항상 회식이나, 저녁 늦게 무언가를 먹어서 잠자리에 들기전까지도 배가 빵빵했다는 거..?

 

피곤함이 쌓이기전에 아침 일찍 운동을 나가는 건, 오히려 그 날의 제게 활력을 주는 원천이었는데. 피곤함을 느끼고 나서부터는 운동자체가 독이되는 느낌이었어요. 활력보다는 더 큰 중력을 느끼게 해주었거든요.

 

습관으로 자리잡기 전까지는 강제성을 감수하자.

'아직 습관들지 않았다' 라는 생각으로 강제성과 억지성을 감수하고 일찍 일어나야 할것 같아요. '아직도 습관이 들지 않은거야 ? 왜 다시 늦잠을 자게되고 내 몸을 못가누지? ' 라는 과신의 생각은 오히려 자신감만 낮아지게 하니까요.

 

그리고 저녁식사 시간이 되게 중요한 것 같아요.

최대한 정시에 회사에서 해결하고, 회식을 하더라도 식사 위주로 적당히 너무 늦지 않게까지 먹는 그런 '관리'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

 

아무리 많은 '아침잠'을 잔다고 해도 피로는 풀리지 않았단걸 기억하자.

또한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주중에 한번이라도 피곤함이 쌓였단 이유로 늦잠을 합리화할 떄가 있다. 하지만 겪어보지 않았는가. 매일 아침 회사가기 직전까지 최대한 자고 운동을 하지않고 하루를 시작한다고 해도 피곤은 풀리지 않았다는 것을 말이다. 낮잠 혹은 그날 일찍 자는게 최고다. 피곤함을 무기로 늦잠과 운동거르려는 대안은 그러한 합리한 삶에 빠르게 적응시켜줄 뿐이다.'

 

그렇다면 이제 하나를 선택하자.

그렇다면 선택을 해야해요.

첫번째. 아무리 피곤해도,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키우기 위해 그리고 나만의 아침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 야근에 구애되지 않고 운동/공부/독서를 해나가기 위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켜나갈 것. 물론 아침의 그 피로는 풀리지 않는다. 하지만 그래도 목표 하나를 지켜냈다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있을 것이며, 그 자신감이 그 날과 그 다음날의 활력이 될 것이며, 그래도 한주를 마무리 할떄 이번주는 최선을 다했고 불태웠어. 라고 스스로 발전하고 있다는 뿌듯함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 너무 피곤하면, 아침에 일찍일어나는데 몸이 너무 무거우면, 그날은 늦잠 푹자고 나만의 아침을 뒤로 미루고, 하루종일 회사일만하고, 내 꿈과 목표는 하루 미루고 그 상황과 타협하는것. 하지만 정작 아침의 피로는 풀리지 않을것이다. 타협했다는 것에 대해 스스로 실망할것이고, 몸은 말라갈 것이며, 피부는 더 안좋아질 것이고, 목표와 멀어지며 몸은 쇠퇴하고 나이만 먹을 것이다.

 

 

자. 나의 선택은?

지금 제 몸상태는 되게 무겁고 젖산이 온몸 곳곳에 쌓여있는 기분이에요 ^^;

아마도 내일 월요일만 지나도 어마어마한 피로감들이 본색을 들어낼것 같기도 하고요.

 

모든 것을 저는 알고 있어요.

어떠한 판단을 해야하는지. 왜 그래야만 하는지 말이죠.

 

지난날들 발전하지 못했던 이유는 바로 그러한 피로감. 육체적인 힘듦을 정신이 지배하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지금 이 블로그를 하는 이유도 정신으로 압도하기 위해 방법을 마련한것이죠.

 

다음주가 고비일것 같아요. 육체에 휘둘려 제정신 못 차리고 모든 정신줄을 육체에 맡겨 놓을 것인지.  아니면 정신이 결국 승리하고 육체를 지배할것인지,

저는 과연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될까요....??

 

 

 

"아침 일찍 일어나기 방법"

1. 주중/주말 저녁 11시 50분에 잠자리에 들기.

2. 정시에 저녁먹기(잠잘때 소화로 인한 숙면방해) 

3. 알람 울리면 생각하기. '이 시간에도 밖에는 하루를 이미 시작하는 사람으로 가득하다', ' 감수하지 않으면 나는 오늘 역시 머무를 수 밖에 없다.'

-. 4시 50분에 깨도, 밖에는 지나다니는 차들이 있어요. 그들은 과연 언제부터 하루를 시작하는 걸까요 ?

4. 몸이 너무 무거우다고 타협할것 같을떄 생각한다. 위에 선택안 두개를.

5. 알람은 4시45분으로 맞춘다! 하지만 30분 더 자자! 5시15분 까지!  근데5분 더 밍기적거려라! 5시 20분 요때까지만 일어나는걸로 ~! 혹시 일어나지 못하더라도 낙담하지 마라. 6시 30분에 일어나도 운동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조차 하기 싫다면 낙담하고 그냥 푹자라. → 4시 30분도 이른 시간이 아니에요. 보통 저녁 11시까지 일을 하고 긱사와서 바로 잠자리에 드니까요.. 제가 하고 싶고, 해내고 싶은거 하려면 4시 10분에는 일어나서 하루종일 깨어 있을수 있어야해요. 그럴 수 없다면 모... 머물러 있을 수 밖에 없는게 당연한 상황이겠죠.

6. 회식이 있는 경우, 술을 천천히 마시자. 소주 반병, 고량주 반병, 맥주 세잔 정도로 아주 천천히 마시자. 그리고 늦게까지 시간이 이어져도 일차때 배를 채우고 시간이 늦어질수록 먹는건 자제하자.

7. 주말에는 낮잠을 자자. 단 두시간이라도

   가급적 오전시간에 시간을 잡자. 나와의 약속도 좋다.

    (나와의 약속 메모해 머리맡에 두기)


8. 회사의 야근이든, 나의 멘탈이 약해서든 계획된바를 이행하지 못한 모든 기회비용은 내 스스로 날려버리는 꼴이된다.

-. 내가 가진 목표를 가볍게 생각하지말고 ' 달성하지 못하면 안된다' 라는 위기 의식을 가져야 지켜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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