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키친의 맛있는 당뇨 밥상 당뇨식단 책 젋은 녀들에게 추천!(장단점, 관련 팁, 책리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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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키친의 맛있는 당뇨 밥상 당뇨식단 책 젋은 녀들에게 추천!(장단점, 관련 팁, 책리뷰, 후기)

by 꿈꾸자인생 2020. 10. 7.

닥터키친의 맛있는 당뇨밥상 책리뷰 _ 장단점 _ 팁

 

 

 

잡학다식이슈연구소 입니다. 

제가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바로 당뇨와 관련된 책입니다. 

 

 

 

 

당뇨식단에 대한 책. 닥터키친의 맛있는 당뇨 밥상 (책 후기)


나이가 들면 여러 질병들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바에 따르면, 꼭 나이가 아니더라도 가족력이 있다면 더욱 걸리기 쉬운 질병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당뇨병입니다. 제 주변에 나이드신 분들도 예외가 아니었죠. 

 

 

 

 

식단관리를 해야하지만 그것에 쉬운가?!


당뇨가 있다보면 식단을 조절해야 합니다. 탄수화물이나 당이 들어간 음식을 줄이고 섬유질과 고단백의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탄수화물과 당을 줄이는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것입니다. 사 먹고 시켜먹는 음식 어디에나 탄수화물과 설탕은 거의 빠짐없이 들어가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그 맛에 익숙합니다.

 

 

 

가령 빵에는 밀가루라는 탄수화물이 있으며, 반죽에도 설탕이 들어가죠. 제육볶음에도 설탕을 넣는 레시피가 보통이고요, 치킨은 튀김자체가 당뇨에 적이며, 볶아 먹는데 필요한 굴소스뿌려먹는데 필요한 케첩 모두 이 설탕이 보통 들어간게 아닙니다. 이런저런 음식, 식재료 다빼면, 결국 평범했던 사람이 당뇨식단으로 바꾸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닌게 되는 것이죠. 그럼에도 조절해야만 합니다. 당뇨 그 차체가 문제라기 보단 당뇨로 인한 합병증이 굉장히 무섭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식단을 조절한다 합시다. 과연 입맛이 있을까요?

평생을 가정주부로 살아온 나이가 지긋한 성인을 기준으로 생각해볼까요? 가정주부로 살아오다보면 보통 본인 식단보다는 다른 가족들의 식단을 챙기는게 일순위 입니다. 내가 매일 매일 삼시세끼 식사를 준비해보면 알게되죠. 이게 얼마나 어렵고 힘든일인지. 그런데 여기에 본인 당뇨식단까지 챙겨라?? 정말 어렵습니다. 본인 한끼식사라도 대충 먹고 싶어지게 되는게 인지상정입니다. 

 

 

따라서 당뇨식단은 직접 준비해서 해먹기도 번거롭고, 한번 해본다 하더라고, 당뇨 식단이 나와있기보다는 당뇨에 좋은 '재료'가 인터넷에 나와있습니다. 그 재료들을 조합해서 어떠한 음식을 했을때, 과연 당뇨에 괜찮을까? 의구심이 들죠. 무엇보다 알아보기도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가사노동도 많거든요. 누군가 해주지 않는이상 본인 건강은 뒷전이 될 수 있습니다.

 

 

 

책의 도움 없이 본인 나름의 식단관리를 해본다고 했을때 문제점. 


이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힘내서 식사를 마련했다고 치겠습니다.

갑자기 잡곡밥을 먹고, 중국음식, 치킨, 피자 등 온갖 튀김 밀가루, 설탕류를 피해서 만드는 음식에 식욕이 돋을리가 만무니다. 이렇듯 당뇨 식단을 준비하고 먹는 것의 문제는, 1) 맛이없고, 2) 맛있는 레시피가 없고 3) 이러한 정보를 찾아보기에 우리 부모님 세대는 한계가 있다는 것. 4) 정보가 불확실하니 귀찮다는 것. 결국 점점 식욕을 잃게 될 수있다는 것입니다. 

 

 

 

닥터키친의 맛있는 당뇨 밥상이란 책은 제가 생각할 때,  '딱 한가지만 해결된다면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당뇨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을 제공하고, 실제 당뇨에 괜찮은 식단 레시피를 다수 제공합니다. 따라서 골라서 레시피대로 요리하면 됩니다. 저는 당뇨를 겪고 있는 가족 구성원을 위해 이 책에서 제안하는 요리를 직접하면서 나름의 응용도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곤약쌀밥과 당뇨에 좋은 닥키 고추장을 만들어보다. 


가령, 저는 곤약쌀을 사서 밥을 지어봤고, 닥터키친에서 제공하는 닥키고추장 레시피대로 당뇨에 괜찮은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 거의 모든 요리를 하고 있습니다. 알고계시죠? 고추장은 쌀로 만들며, 여기에는 설탕과 물엿 등의 다양한 당류가 들어갑니다. 물론 닥키에서 제공하는 레피시에 대한 의구심도 있습니다. 가령 처음에 레시피대로 고추장을 했을때 당뇨가 없는 저의 입맛에도 지나치게 '달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재료 자체가 설탕대신 알룰로스라는 천연 당을 사용하여 당수치를 크게 떨어뜨린 재료들을 사용하라고 나와있기때문에, '차라리 잘됐다' 생각하고 지금은 저와 가족구성원 입맛에 맛춰서 레시피보다 설탕 량을 더욱 줄여 우리 입맛에 맞는 고추장 레시피를 찾게되었습니다. 

 

 

 

 

당뇨에 대한 오해를 깨주다.


당뇨에 대한 제가 가진 오해들도 약간 깨주었습니다.

먼저 당뇨를 하루아침에 해결하려는 의지를 버리게 했다는 것입니다. 책의 서두에 보면 당뇨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랜시간 먹고싶은거 최소한으로 먹어가면서 식단관리를 통해 '관리'해야하는 대상이라고 써두었습니다. 이 글귀를 본 다음부터 저는 당뇨가 있는 가족 구성원에게 단순히 '이거 먹지마, 조심해' 등의 말 대신, 대체 음식을 권하거나 만들어 주는 역할로 바꾸어 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문제점이란?


그렇다면 위에서 '딱한가지 해결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당뇨가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되는 질병이라 했을때, 갑자기 그들의 생활 습관을 바꾸어 직접 식단관리를 하라면서 책을 권한다면 이를 따라할 사람이 별로 없을 거라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들을 조금 젊은 아들 딸들이 부모님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권하거나 준비를 해주거나, 집접 식단을 차려가면서 아 '당뇨 식단'이 별게 없고, 해볼만한거구나. 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이 귀찮고 번거로운 식단준비를 주변에서 도와줄 누군가가 있다면. 당뇨를 겪고 계신 연로하신 분들도 이 책을 통해 많은 이득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해본 당뇨 식단들


제가 해본 것은, 곤약밥, 표고버섯밥, 닥키고추장, 청경채새우볶음, 부추오리고기볶음 등입니다.

그다지 어렵지 않아서 한번 해보면 다음번에는 다른 재료들로 응용도되고 또 훗날 제가 당뇨를 가질 수도 있는 부분이라, 미리 식단관리를 한다는 느낌으로 따라해보고 있는데, 이렇게 설명서와 같은 책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면 되니 단순히 '당뇨 식단'이란 키워드로 검색하고 뭔가 공신력이 입증되지 않은 지식들을 따라하는 것보다 훨씬 만족도가 높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feat. tips)


저는 이 책을 당뇨가 있으신 부모님 세대의 연로하신 분들이 아닌, 그 아래에 있는 좀 더 젋은 세대. 자식들에게 권합니다. 

만약 부모님이나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당뇨를 겪고 계신데, 입맛이 없으시고 식단관리에 소홀하다면 그 아래에 있는 좀 더 젊은 아들딸들이 닥터키친의 맛있는 당뇨 밥상 책을 보고 닥키 고추장이라도 한번 만들어 드린다면 아마 요긴하게 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팁을 드리면,

닥키 고추장을 만들어 시판 중인 고추장 대신 사용하고 설탕 대신 알룰로스 설탕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식단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저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모든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을 토대로 적었습니다. 따라서 이 글을 어떠한 객관적인 정보로 이용하시기보다는, 먼저 책을 읽고 따라해보고 있는 경험자의 단순한 의견 정도로 판단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만드는 과정을 영상으로 남겨 보았습니다. (영상 중간쯤에 있어요!)

youtu.be/ayEmfyKIc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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