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Cafe de Coral/침사추이에서 조식으로 한끼 때우기 제격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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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는 여행

[홍콩여행]Cafe de Coral/침사추이에서 조식으로 한끼 때우기 제격인 곳!

by 꿈꾸자인생 2016. 7. 10.

 

 

 

 

지금 부터 포스팅할 곳은 '맛집'으로 공개하긴 어려울것 같다.

단지 '내 개인적인 취향을 완벽히 저격'했던 홍콩 침사추이에 위치한 어느 한 식당을 소개하려한다.

거듭 말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홍콩갈때마다 들러 가볍게 아침을 때우는 곳이다.

 

 

 

 

 

 

 

 

 

 

 

cafe de coral

 

- 마카로니 토마토 스프로 내 취향저격한 곳 -

 

 

 

가는방법 : 침사추이역 바로 옆 청킹멘션(chungking mensions)을 찾자. 

→ 그 건물입구 중 Cke 입구로 들어가서 3층으로 가면된다.

 

 

 

 

홍콩의 음식. 맛있지만 결국엔 김치가 떙긴다!

 

홍콩은 현기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다.

 



이곳은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고 동서양이 만나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곳이다.

 

 

다양한 외국인들이 홍콩의 밤을 배경으로 서게되면 로맨틱한 분위기는 덤이되는 이곳 홍콩은 볼거리 만큼이나 다양한 맛집들이 떠오르는 곳이다.

 

 

하지만 결국엔 느끼해서였을까..? 

자꾸만 '한국적'인게 맛있어 보이고, '한국의 김치'가 땡기더라..

 

 

그렇게 느끼며 다니던 홍콩 여행 중에 우연히 숙소아래에 식당에서 먹은 '토마토 마카로니 스프'를 잊지 못한다. 홍콩을 찾았던 지난 네 번동안, 매번 아침 일찍 이곳을 찾아 토마토 마카로니 스프로 허기를 달랬다.

 

 

 

 

침사추이 바로 앞. 간단한 식사한끼 때우기에 제격인 Cafe de Coral

 

이 곳은 침사추역 바로 앞. 청킹멘션 건물 안 3층에 '기사식당'느낌이 물씬 풍기는 모습으로 Cafe de Coral이 위치해 있다.

 

 

이 청킹멘션입구가 아닌 그 외쪽에 보이는 Cke 입구로 들어가 3층으로 가면된다.

 

 

간단히 조식 때우려 들어간 곳이었는데 막상 사람이 너무 많았다.

 

'혹시 여기가 맛집...?'


 

 

메뉴는 많은 듯보이지만 그 구성은 굉장히 심플하다.







먼저 주문후 결제를 하고 받은 표를 들고 그 오른편으로가 직접 배식을 받는 시스템이다.

 

 

 

철저하게 위생복장을 착용하고 일사천리로 일하는 사람들을 보니 이곳이 대충대충 운영되는 곳이 아니다란 생각이 든다. (Good!)

 

 

 

 

깔끔한 음식이 이 식당의 장점





내가 시킨 음식이다.
빵과 생선까스와 첨보는 토마토 마카로니스프. 일단 아침에 한끼 때우기에 든든한 구성이다.

 

 

빵은 '갓 구운 식빵'이었다.
뜨끈뜨근하니 부들부들해서 뻑뻑한 느낌이 들지 않고 고소했다. 다음은 생선까스. 생선까스도 이제 막 새기름을 부어 튀긴것처럼 너무 노릇노릇하지않고 깔끔해 보였다. (사진은 좀 그래보이지 않지만 ^^;;)

 



마지막으로이 마카로니 스프.
사실 이것 때문에 줄곧 Cafe de coral을 아침에 찾는 것인데, 요놈의 맛이 굉장이 독특하다. 토마토 소스와 마카로니로 국을 한건데, 그 안에 약간의 참치 통조림도 들어간 맛이었다. 말이 안되지만 마치 신라면에 참치통조림 넣은 느낌? 근데 맵지 않고 마카로니가 배를 든든하게 채워준다.  어제 먹은 딤섬과 온갖 기름진 음식들이 해장되는 느낌이었다. 진짜 개인취향 저격!

 

 

 

 

아침 점심으로 메뉴가 바뀌는 Cafe de coral




언제는 마카로니 스프 먹고싶어서 점심에 간적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이곳은 아침과 점심에 메뉴가 바뀌어 먹지 못한 적이 있었다.

 

그때 먹었던 음식이 바로 이건데, 잔칫국수마냥 굉장히 평범한 맛이었다. 그래서 나는 보통 아침에만 이곳을 찾는다.

 

 

내부 분위기 사진을 끝으로 포스팅을 마친다~

 

 

 

후기.

 

무엇보다 이 마카로니 토마토 스프는 정말 한번쯤 꼭 먹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정말 '개인적으로 대박'이다. 그동안 먹었던 외국음식의 느끼함에 해장되는 느낌은 물론 국물까지 원샷하면 진짜 '든든하다'. 이 마카로니 토마토 스프를 맛보려면 아침에만 가야한다.(정확한 시간은 잘 모르겠으나, 보통 오전 9시전에 가면 있을듯하다)

나와 함께 갔던 친구는 근데.. '그정도로 대박까진 아니지 않냐...'라고 반문하긴 했었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는 얘기이다.

기대이상으로 깔끔했던 음식과 군더더기 없는 식단은 좋았다. 하지만 손님에 비해 앉을 자리가 넉넉하지 않아 배식을 받고 어느정도 자리를 찾기 위해 두리번 거릴 수 있다.

분위기는 기사식당, 푸드코트 같은 느낌이다. 다만 침사추이 근처에 있고 접근성이 매우 용이해 빠르게 아침을 해결하고 여행을 떠나기엔 제격인 곳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

 

침사추이역 근처 숙소를 잡고 근처에서 조식을 간단히 때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호불호가 있을수 있지만 다음 여행을 준비하는데 굉장히 든든하게 다가올거라 확신한다. 그리고 분명히 말하지만 음식맛으로 치면 "마카로니 토마토 스프"를 추천한다. 나머지는 평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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